우주크기1 개미의 에베레스트 탐색기 An Ant's Exploration Into The Mt. Everest 우리가 아래의 명제를 들었을 때, 무엇이라 말할 것인가. 인간은 만물의 척도이다. Of all things, man is the measure. -프로타고라스, Protagoras the Sophist- 그의 말대로 과연 우리는 만물의 척도일까? 스웨덴의 철학자인 닉 보스트롬이 내세운 가설대로 만일 이 우주와 지구를 포함한 온 세상이 가상현실 세계라면, 나는 차라리 약간의 머뭇거림 뒤에 수긍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마도 빛의 이중성과 양자물리학의 영향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여기 여전히 고전 물리학이 지배하는 세상과 그로부터 1 억 광년 떨어진 공간 사이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을 담아 보았다. 지금 우리가 쓰는 "우리"의 크기가.. 2020. 7.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