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도심의 한 구석에 숨어있던 새싹들과 새꽃봉오리들을 만났다.
까꿍하는 모습으로 마른 가지를 뚫고 솟아오른 생명의 경이로움이 내 마음을 흔들었다.
분명 이들은 작년 봄에 봤던 그들이 아니다.
매년 부활절을 맞이하지만, '죽음이 끝이 아님'은 더욱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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