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들의 고뇌와 번민과도 같은 잔가지 너머 조지 4세가 누리던 한때의 영화가 가리어지고 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지만 따지고 보면 유한한 것도 없다.
우리는 또 다른 강물과 흙으로 그리고 오만가지 모습으로 방황할 테니.
하지만 님의 죽음으로 떠돌지 않은 영원을 알게 된 후,
잔가지에 가리는 영화와 위엄이 그 얼마나 하잘것없는 것임을 알게 되었나니.



2006년 4월 12일
Royal Pavilion in Brighton UK
A reflection on fading grandeur, impermanence, and eternity—George IV’s splendor obscured by branches, and death revealing what truly endures.
condepark.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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