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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목소리

먹고 살기가 어려워진 이유

by 콘데미앙 2020. 8. 21.

요약

이 글은 "왜 먹고 살기가 점점 더 힘들어지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하여, 실질 임금 정체와 엘리트주의,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의 문제점을 고찰합니다. 국민소득과 기술이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삶의 질이 나아지지 않은 이유는, 노동 생산성 증가에 비해 임금 상승이 정체되었고, 기업 수익의 분배 구조가 극히 불균형적이기 때문입니다. 낙수 효과는 실체가 없었으며, 대다수는 노동 없는 소득에서 소외되고 있습니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소득 불평등의 심화를 데이터와 그래프를 통해 설명하며, 특히 상위 10%가 전체 소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을 발견합니다. 또한 자본주의적 소비 심리와 금융투자 중심 사회가 대중을 빚과 불안으로 몰아넣고 있음을 밝힙니다. 정치는 대중의 삶을 돌보지 않고, 엘리트들은 구조적 위기를 외면하고 있다는 문제의식도 담겨 있습니다.

결국 이 글은, 지금의 청년 세대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게 만든 구조적 원인을 설명하며, 기술 발전 속에서도 인간의 가치가 점점 더 위협받고 있다는 경고를 전합니다.
 


국민 소득, 첨단 기술 다 좋아졌는데, 왜 이렇게 살기가 힘들까?
가장 혼자 벌어도 그럭저럭 살았는데, 지금은 왜 맞벌이를 해도 빠듯한 거야?
회사 나간 사람들, 지금 뭐하며 살고 있을까?
관료들, 정치인들 왜 저런 식으로 정책을 세우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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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경제와 관련된 공부를 해본 적도 없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사무직 근로자로서, 대부분 상위권 임금을 받으며 30년 가까이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돈 걱정이 떠나지 않는다는 것이 조금 불편했습니다. ‘재테크를 잘못했나, 무의미한 소비를 많이 했을까?’라고 생각도 해봤지만, 마땅히 떠오르는 것은 없었습니다. ‘다들 이런가?’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사실, "헬조선", "N포 세대" 등은 이미 오래전부터 자주 쓰이던 단어였고, 세상이 바뀌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포기가 늘어가는 청년들과, 가난이 더해가는 노인들, 흔들리는 중산층은 불안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들이 못 배웠거나, 게으르고 나약하기 때문일까요? 글로벌 경제가 경색되었기 때문일까요?
 

이 이미지는 명목임금과 실질임금의 차이를 막대그래프 형태로 보여줍니다. 전체 막대는 ‘명목임금’을 나타내며, 상단 일부는 점선으로 표시되어 '물가상승효과'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 구간은 실제로 사용할 수 없는 임금의 가치 손실을 의미합니다.

점선 아래의 나머지 구간은 '실질임금'으로 채워져 있으며, 서류가방과 카드 아이콘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는 물가상승을 제외한 실제 구매력을 나타냅니다.

이미지 하단에는 다음과 같은 설명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실질임금: 물가상승 효과를 제거한 실질적인 임금.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구매력.”

궁금해서 뒤져보다, 두 개의 키워드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실질 임금", 그리고 "엘리트주의"였습니다. 실질 임금은, 모든 물가나 비용 등의 상승을 고려하여 평가한, 실질적인 임금의 가치를 말합니다.
 
엘리트주의는 엘리트층과 대중, 두 개의 계층으로 사회 구성원을 나눕니다. 영향력이나 돈을 가진 자와 그것을 못 가진 자로 나눕니다. 기득권을 가진 지식인과 종교인, 고위 관료, 정치인을 포함한 소위 지도층 인사, 그리고 재벌, 기업가, 투자가 등을 포함한 부유층이 엘리트층의 주류를 이룹니다. 거기에 더해, 의사, 법률가, 금융 전문가 등 고연봉 전문직들도 포함됩니다. 정책이나 주요 시스템을 주도적으로 좌지우지합니다. 반면, 대중들은, 몰라서, 시간이 없어서, 주요 결정 과정에서 소외되고, 심지어는 지배를 당한다고 보는 것이 엘리트주의입니다. "민중은 개돼지다"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은 아니었을 겁니다.
 
70, 80년대를 거쳐 90년대에 이르러, 대중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일정 정도의 정치적 민주화를 달성했습니다. IMF 이후, 소득 분배의 불평등이라는 더욱 어렵고, 복잡한 과제와 직면하게 됩니다. 연공서열과 가부장적 분위기 대신, 살벌하고 치열한 경쟁과 효율성 우선주의가 지배하는 기업 문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 그래프는 1980년부터 2015년까지의 실질노동생산성과 실질임금의 지수 변화를 선 그래프로 비교하여 나타냅니다.
기준 연도인 1980년을 지수 100으로 설정하였고, 이후 해마다 증가폭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실질노동생산성: 1980년 이후 꾸준히 상승하여 2015년에는 지수 474에 도달함.

실질임금: 역시 증가했지만 상승 폭이 작아, 2015년 기준 지수 333에 머무름.

그래프 중앙에는 1997년 외환위기를 표시하는 수직 점선과 '외환위기'라는 레이블이 있음. 이 시점을 기점으로 두 지수 간의 격차가 눈에 띄게 벌어지기 시작함.

출처: 한국노동사회연구소 (1980년 실질노동생산성과 실질임금을 100으로 놓고 추이 분석), 한국은행 국민계정, 통계청 물가조사·경제활동인구조사 계산
[출처: https://medium.com/lab2050 ]

 
이 표는 실질 노동 생산성과 임금을 지수로 표현한 것입니다. 지수란, 물가나 임금같이, 매년 변하는 항목들을, 년 단위로 비교하기 위한 숫자를 말합니다. 특정 연도를 기준점 즉, 100으로 설정하고, 다른 연도들의 높낮이를 비교할 수 있게 합니다.

97년부터 격차가 크게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그 후, 임금이 조금 오르는 듯하더니, 글로벌 경제위기가 닥쳤던 2008년 전후부터, 정체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주목할 것은, 기업의 노동 생산성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다는 것입니다. 
 

0123

 

제목: 크게 늘어난 비정규직 근로자
단위: 만 명, %

이 이미지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의 비정규직 근로자 수와 전년 대비 증가율을 막대그래프와 꺾은선그래프로 함께 나타낸 도표입니다. 기준은 매년 8월입니다.

2016년:
비정규직 근로자 수 648만 명, 전년 대비 증가율 2.7%

2017년:
657만 명, 증가율 1.5%

2018년:
661만 명, 증가율 0.6%

2019년:
748만 명, 증가율 13.1%로 급증

그래프에서 사람 모양의 막대가 연도별 비정규직 근로자 수를 나타내며, 높이가 해마다 조금씩 증가하다가 2019년에 급격히 높아짐. 증가율을 나타내는 선 그래프는 2019년에 가파르게 상승함.

출처: 통계청

 
 
기업의 수익은 늘어만 가는데, 신규 채용이나 성과급, 임금 인상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분배되는 금액이 수익 성장에 비해 너무 적다는 것입니다. 일부 정치인들이 입만 열면 외치던 "낙수 효과 (Trickle-Down Effect)"가 없다는 것입니다. 몰랐다면 무식한 것이고, 알고도 그랬다면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정리 해고, 외주화, 비정규직 또는 계약직 확대, 내부자 거래, 급여 동결, 복지 축소 등을 꾸준히 실시해 왔습니다. 근무 환경은 더욱 열악해지는 근로자들의 희생을 통한, 생산성 및 수익 구조 개선이 지속되어 왔습니다.

2019년 현재, 국내 대기업의 유보금, 즉 다 쓰고도 남아서 쌓아 둔 금액이 1천조 원에 육박합니다. 

신자유주의 기조의 경제 체제가 전 세계를 지배하는 가운데, 소득과 분배의 불평등으로 우리는 물론 그다음 세대들에게도 미래가 없는 그런 상태가 마냥 깊어 가는 것은 아닐까요?

80년대 초, 레이건은 영국의 대처와 함께 레이거노믹스와 대처리즘을 통해 신자유주의라는 경제 원리를 시장에 적용하기 시작합니다.

기업과 시장의 자율권과 권한을 확대하고, 국가 규제 완화, 민영화, 감세, 노조 세력 축소, 사회보장 제도 축소 등을 통해 부의 분배를 줄이는 대신, 기업의 투자를 확대하여 침체한 경제를 부흥시키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신자유주의 경제 시스템은, 소득 상위층의 재산 증식을 가속하지만, 대중에게는 고통을 안겨주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제목: 2005년~2012년 주요 국가들의 노동생산성과 실질평균임금 비교

이 이미지는 2005년부터 2012년까지 8개 국가(독일, 이탈리아, 일본, 한국, 네덜란드, 스페인, 미국, 영국)의 노동생산성(녹색 선)과 실질평균임금(남색 선)의 변화 추이를 소형 그래프로 보여줍니다.

Korea(한국) 그래프에 붉은 테두리와 위아래 화살표가 표시되어 있으며, 노동생산성과 실질임금 간의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진 국가임을 강조하고 있음.

한국: 2005~2012년 사이 노동생산성은 빠르게 상승한 반면, 실질임금은 그보다 훨씬 더 완만하게 증가해 큰 격차를 보임.

다른 국가들(예: 독일, 미국, 네덜란드 등)은 노동생산성과 실질임금 간 상승 폭이 유사하거나, 오히려 실질임금이 줄어든 경우도 있음(이탈리아, 스페인 등).

범례:

녹색 선: 노동생산성

남색 선: 실질평균임금

수치 범위는 y축 기준으로 90에서 130 사이이며, 모든 그래프는 같은 비율로 구성되어 비교 가능함.
[출처: https://brunch.co.kr/@kyk1987/4]

 
이 그래프들은, 주요 국가들의 2005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의 동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역시 대한민국만의 문제는 아닌 듯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우는, 노동 생산성과 실질 임금의 격차가 매우 심해 보이는 가운데, 일본도 만만치 않습니다. 권위적이고 계층구조적 사회가 지배하는 아시아 두 경제 대국의 대중들이, 어떤 대접을 받고 있는지 보여준다고나 할까요. 다수의 대중이 지지하는 정당이나 정권의 면면을 보면 답이 나오는 것 아닐까요. 

1999년을 기준점으로 한, G20 선진국들의 상황입니다. 이민하여도, 뾰족한 방법은 없다는 것을 말해 주는 듯합니다.
 

 

제목: Figure 6: 생산성과 임금 지수 (G20 선진국)

이 선형 그래프는 1999년부터 2013년까지 G20 선진국들의 노동생산성 지수(파란 선)와 실질임금 지수(빨간 선)의 추이를 나타냅니다. 두 지수 모두 1999년을 기준(base year = 1999, 값 = 100)으로 설정했습니다.

노동생산성 지수 (Labour productivity index):
파란 선으로 표시되며, 1999년 이후 꾸준히 상승하여 2013년에는 약 118 수준까지 도달함.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잠시 하락했으나 이후 빠르게 반등.

실질임금 지수 (Real wage index):
빨간 선으로 표시되며, 같은 기간 동안 거의 평탄한 곡선을 보임. 1999년 이후 약간 상승했으나 2013년 기준으로도 약 105 수준에 머무름.

요약된 의미:
생산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실질임금은 거의 제자리 수준에 머물러 있어 양자 간 괴리가 확대되었음을 보여줌.

출처 설명:
ILO(Global Employment Trends 및 Wage Database) 데이터를 기반으로 ILO 직원들이 추정한 자료임.
생산성은 각 국가의 유급 근로자 수 대비 GDP(2005년 고정 PPP 기준)로 계산되었으며, 두 지수 모두 G20 선진국들의 가중 평균치를 사용함.

G20 선진국 목록: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대한민국, 영국, 미국

 
일부 언론들은, 노동 생산성이 향상됐지만 아직 선진국에 비해서 많이 낮은데, 임금 인상률은 단연 높다라면서, 임금 인상이 기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폅니다. 여기에서의 노동 생산성은 시간당 생산성을 말하며, 생산된 부가가치의 총량을, 총 노동 시간으로 나눕니다.

부가가치란, 크게 제조업과 서비스업으로부터 생산된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치를 말합니다. 금융, 의료, 관광, 교육, 패션, 상업 등의 서비스업 노동 생산성이 제조업보다 많이 낮은 편입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총 노동 시간이 너무 길기 때문입니다. 서비스업 종사자들의 근무시간이 너무 길다는 것입니다.

 

제목: Who Works The Most Hours Every Year?
부제: 2015년 기준, 국가별 근로자 1인당 평균 연간 노동시간 (선택 국가 기준)
출처: OECD, StatistaCharts, Forbes

이 수평 막대 그래프는 2015년을 기준으로 주요 국가별 근로자 1인당 평균 연간 노동시간을 보여줍니다. 상단에서 하단으로 노동시간이 많은 순서대로 정렬되어 있습니다.

국가별 연간 평균 노동시간 (상위에서 하위 순):

Mexico (멕시코): 2,246시간

South Korea (대한민국): 2,113시간

Greece (그리스): 2,042시간

Chile (칠레): 1,988시간

Russia (러시아): 1,978시간

Turkey (터키): 1,832시간

United States (미국): 1,779시간

Italy (이탈리아): 1,725시간

Japan (일본): 1,719시간

Canada (캐나다): 1,691시간

Spain (스페인): 1,676시간

United Kingdom (영국): 1,674시간

Australia (호주): 1,665시간

France (프랑스): 1,482시간

Germany (독일): 1,371시간

요약:

멕시코와 한국은 1인당 연간 노동시간이 가장 높은 국가로 나타났으며, 독일과 프랑스는 가장 낮은 편에 속합니다.

노동시간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임금 수준이 높은 것은 아님.

 

제목: Who Works The Most Hours Every Year?
부제: Average annual hours worked per worker in 2017 (selected countries)
출처: OECD, StatistaCharts
(*프랑스는 2016년 자료 기준)

이 수평 막대 그래프는 2017년 기준으로 주요 국가들의 근로자 1인당 연평균 노동시간을 보여줍니다. 상단부터 하단까지, 노동시간이 많은 순서대로 정렬되어 있습니다.

국가별 연평균 노동시간 (상위에서 하위 순):

Mexico (멕시코): 2,257시간

South Korea (대한민국): 2,024시간

Russia (러시아): 1,980시간

Greece (그리스): 1,956시간

Chile (칠레): 1,954시간

United States (미국): 1,780시간

OECD 평균: 1,746시간

Italy (이탈리아): 1,723시간

Japan (일본): 1,710시간

Canada (캐나다): 1,695시간

Spain (스페인): 1,687시간

Australia (호주): 1,676시간

United Kingdom (영국): 1,543시간

France (프랑스): 1,526시간 (*2016년 기준)

Germany (독일): 1,356시간

요약:

멕시코와 한국은 1인당 연간 노동시간이 가장 높음.

독일과 프랑스는 가장 낮은 수준.

OECD 평균은 1,746시간으로, 미국보다 약간 낮고 일본보다 약간 높음.

 
아래 표는 주요 나라별 평균 연간 임금의 변동 추이를 보여줍니다.
 

제목: 주요 국가별 연평균 임금 추이
기준 단위: 2018년 미달러 환산 기준 연평균 임금 (달러 단위)

이 선형 그래프는 1991년부터 2018년까지, 주요 국가들의 연평균 임금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비교한 자료입니다. 그래프 하단에는 연도별 국가별 임금 수치가 표로 함께 제시되어 있습니다.

국가 목록 (색상):

호주 (하늘색): 임금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상위권 유지

캐나다 (회색): 전체적으로 가장 높은 연평균 임금 수준

프랑스 (보라색): 중간권 유지

독일 (빨간색): 지속적인 완만한 상승세

일본 (주황색): 1990년대 중반 이후 정체 또는 약간 감소

한국 (연두색): 1991년 약 2만 달러에서 시작하여, 2018년에는 약 4만 달러 근처까지 상승. 빠른 상승세를 보이지만 여전히 하위권

멕시코 (진한 남색 점선): 가장 낮은 수준, 1990년대 후반까지 하락세를 보인 뒤 정체

영국 (갈색 점선): 중상위권에서 완만한 증가

미국 (검정색): 전체 국가 중 가장 높은 임금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함

요약:
전반적으로 선진국들은 연평균 임금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지만, 국가 간 임금 격차는 여전히 큽니다. 특히 미국, 캐나다, 호주가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은 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OECD 평균보다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일본은 거의 20년 가까이 정체되어 있습니다.

 
이 표는 OECD 데이터를 참조했습니다. 과도한 임금 인상으로 기업과 경제가 타격을 입었다는 주장과는 달리, 잃어버린 20년을 경험한 일본과 멕시코를 제외한 주요 국가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상승 추이를 보입니다. 다만 여타 선진국에 비해 임금 수준이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낙수 효과가 허구임을 풍자하는 그림들입니다. 참고로 낙수 효과의 반대 개념은 분수 효과입니다. 부유층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여, 저소득층의 복지에 사용함으로써, 전반적인 소비를 늘려 경기를 부양하는 정책입니다.

 

제목: 낙수효과 (Trickle-Down Effect)
출처: LEFT WING UK

이미지는 총 네 개의 와인잔 탑 구조를 통해 낙수효과의 이상적인 모습과 현실을 풍자적으로 비교하고 있습니다.

1. 상단 중앙 이미지 – “우리가 듣는 낙수효과가 작동하는 방식”
와인병이 가장 위의 잔에 와인을 붓고 있으며, 와인이 아래 단계의 잔들로 자연스럽게 넘쳐흐르며 아래층 잔들을 채우는 구조.

이상적인 낙수 효과: 부유층의 부가 아래 계층으로 자연스럽게 전달된다는 주장.

2. 하단 세 이미지 – “실제 낙수효과의 작동”
왼쪽 이미지: 와인병이 위쪽 잔에 와인을 붓지만, 와인이 아래로 흐르지 않고 위의 잔만 채워짐.

가운데 이미지: 아래 잔들이 위 잔과 연결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와인은 위 잔만 채워지고 아래는 여전히 빈 상태.

오른쪽 이미지: 와인병이 위 잔에 와인을 계속 붓지만, 잔이 과도하게 커져 넘치지 않아 아래 잔에 도달하지 않음.

풍자적 의미: 낙수효과는 현실에서는 작동하지 않으며, 부유층에 집중된 부는 대중에게까지 흘러가지 않음을 비판적으로 묘사.
[출처: 나무위키]

 
낙수 효과에 대해 우리가 들었던 모습과 실제 모습입니다.
 

제목: 낙수효과를 풍자한 정치 만화

이미지 설명:

테이블 앞에 두 인물이 앉아 있음.

왼쪽 인물: 미국을 상징하는 삼촌 샘(수염과 실크햇 차림)이 케이크를 나눌 준비를 하며 웃고 있음. 양손에 칼과 포크를 들고 있음.

오른쪽 인물: 거대한 고양이처럼 생긴 자본가 캐릭터. 커다란 달러 기호가 있는 실크햇을 쓰고 있고, 비대한 몸으로 우아하게 샌드위치를 먹고 있음. 입에서는 빵 부스러기가 떨어짐. 'OK' 손짓을 하며 만족한 표정.

테이블 아래: 작은 사람 형상들이 떨어지는 빵 부스러기를 주워 먹으려 애쓰고 있음.

의미 해설 (요약):

이 만화는 **낙수효과(Trickle-Down Effect)**를 비판적으로 묘사합니다.

자본가가 거대한 부를 독점하고 있는 반면, 일반 시민은 그가 흘린 부스러기조차 얻기 위해 몸을 굽히고 있음.

미국 정부(삼촌 샘)는 이 구조에 협조하거나 옹호하는 듯한 태도.

핵심 메시지:

“경제 성장이 자동으로 대중에게 이익이 되지는 않는다.”

“정책은 누굴 위해 작동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짐.
[출처: http://wokedaddy.com ]

 
씁쓸한 그림이지만 이것이 현실이 아닐까요.
 

제목: 풍자 밈 – 낙수효과를 비웃는 정치인들

이미지 설명:

사진 속에는 정장 차림의 중년~노년 남성 정치인 또는 재계 인사로 보이는 인물들이 단체로 모여 서서 웃고 있음.

한 명은 몸을 숙이고 웃고 있으며, 다른 이들도 매우 즐겁고 조롱하듯이 웃고 있음.

상단 텍스트(대문자):
“AND THEN I SAID”

하단 텍스트(대문자):
“THE WEALTH WOULD TRICKLE DOWN”
(번역: "그러고 나서 내가 말했지, 부는 아래로 흘러갈 거라고")

분위기 및 상징성:

인물들은 모두 백인 중장년층 남성으로, 권력자 혹은 엘리트 계층을 상징함.

문구는 낙수효과 이론을 자신들도 믿지 않으면서, 대중을 속이거나 조롱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줌.

이미지의 색상 테두리는 보라색.

해석 요약:

이 밈은 낙수효과 이론의 실효성을 조롱하며,
엘리트 계층이 대중을 속이며 웃음거리로 삼고 있다는 비판적 메시지를 담고 있음.

정책 슬로건이 진심이 아닌 기만적인 수단일 수 있음을 풍자.
[출처: http://wokedaddy.com]

 
"그런 다음 내가 말했지. 부는 부유층에서 서민층으로 흘러간다고."라는, 낙수 효과를 비웃는 사진 중 하나입니다. 신자유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레이거노믹스로 기업과 부유층의 이익을 급속히 증대하는데 이바지한, 레이건과 공화당 정치인들의 모습입니다.

 

제목: 페이퍼컴퍼니와 낙수효과의 실상 풍자
작가 서명: Daniel Paz
이미지 테두리: 보라색

이미지 구성 설명:

왼쪽 상단에서 "WEALTH"라고 쓰인 병이 큰 와인잔에 붓고 있음.

이 잔은 피라미드형 구조의 와인잔 탑의 가장 위에 위치.

그러나 와인이 아래 잔들로 넘치지 않음.

대신, **노란색 관(튜브)**이 큰 잔 옆에서 빠져나와 오른쪽으로 이어지고 있음.

이 관은 "PANAMA ACCOUNT"(파나마 계좌)라고 쓰인 병으로 이어져 있음.

아래층 잔들은 빈 채로 있음.

해석 요약:

이 이미지는 **낙수효과(trickle-down effect)**가 대중에게 이익을 주지 않고,
**부유층의 조세 회피처(Panama Account)**로 흘러 들어간다는 현실을 풍자합니다.

파나마 계좌는 조세 회피처, 페이퍼컴퍼니, 비밀계좌를 상징합니다.

부의 유출과 분배 불균형, 세금 회피, 글로벌 엘리트의 부정의를 고발하는 이미지입니다.
[참고 기사: https://newstapa.org/article/6VibR, http://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1552.html]

 

기억나는 분도 있겠지만 파나마의 페이퍼 컴퍼니들에 대한 만화입니다. 부자들의 천국이요 도피처요 피난처인 조세 도피처를 풍자하고 있습니다.
 

제목: 낙수효과 이론을 풍자한 침몰하는 타이타닉 이미지
작가 서명: Watson
이미지 테두리: 보라색

이미지 설명:

상단에는 작은 유람선 모양의 배가 물 위에 떠 있음.

배 이름: “USA”

배 아래 부분에는 “THE RICH(부자들)”이라고 적혀 있음.

위에는 “TRICKLE DOWN”이라는 표지판이 달려 있음.

그 아래에는 대형 유람선이 기울어진 채 가라앉고 있음.

배 이름: “MIDDLE CLASS(중산층)”

이미 선체 대부분이 수면 아래로 잠겼고, 침몰 중인 모습.

맨 아래 해저에는 “THE POOR(빈곤층)”이라는 문구가 바닥에 깔려 있음.

해석 요약:

이 이미지는 낙수효과(trickle-down effect)를 침몰하는 배의 은유로 비판합니다.

상위 계층(부자)은 물 위에 안전하게 떠 있으며,
중산층은 가라앉고 있고,
빈곤층은 이미 바닥에 가라앉아 있음.

‘Trickle Down’ 정책이 상위층만 구하고, 대다수 계층은 침몰시킨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출처: http://wokedaddy.com ]

 
빈곤층은 애초부터 수면 위로 올라와 본 적이 없었고, 한 때 수면 위에 있었던 거대한 중산층은, 빈곤층으로 몰락해 가고 있음을, 타이태닉호의 침몰을 빌어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미국의 계층별 소득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목:
Increasing share of income from wealth claimed by top 1 percent
(최상위 1%의 부(자본) 소득 점유율 증가)

부제:
Concentration of capital incomes, by income group, 1979–2010
(1979년부터 2010년까지 소득 계층별 자본 및 사업소득 집중도)

출처: Economic Policy Institute

그래프 설명:

Y축: 총 자본 및 사업소득 중 해당 소득계층이 차지하는 비율 (%)
X축: 연도 (1979년~2010년)
회색 세로줄은 경기침체기(recession)를 나타냄

세 가지 소득 계층별 선 그래프가 표시됨:

빨간색 선 - Top 1 percent (상위 1%)

1979년: 약 36.2%

2010년: 54.0%

전반적으로 지속적인 상승세

파란색 선 - 90~99th percentile (상위 10% 중 하위 9%)

1979년: 약 33.5%

2010년: 약 23.9%

꾸준한 감소세

하늘색 선 - Bottom 90 percent (하위 90%)

1979년: 약 30.3%

2010년: 23.9%

전반적으로 하락세

해석 요약:

상위 1%가 전체 자본소득의 절반 이상(54%)을 차지하게 된 반면,
중간층(90~99%)과 하위 90%의 소득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했습니다.

자본 및 사업소득의 양극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대다수 대중은 자산 기반의 부 창출 구조에서 점점 배제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출처: https://www.epi.org/publication/top-1-percents-share-income-wealth-rising/ ]

 
2010년 기준, 상위 1%가, 부에서 발생하는 전체 소득의 반수 이상인 54%를, 그 1%를 제외한 상위 9%가, 23%가량을, 그리고 나머지 90%의 대중들이 23%가량을 나누고 있습니다. 

10명의 사람이, 10개의 사과를 받았는데, 그중 1명이 사과 6개를 먹고, 나머지 9명이 사과 4개를 가지고 나눠 먹는 실정입니다. 

대한민국은 어떨까요?

제목:
상위 1%와 상위 10% 소득 점유율 (2012년 기준)
출처: 국세청, 최재성 의원실 / 단위: %

그래프 설명:
소득의 네 가지 항목(배당소득, 이자소득, 종합소득, 근로소득)에 대해 상위 1%와 상위 10%가 차지하는 비율을 막대그래프로 나타냄. 색상은 진한 빨강(상위 1%)과 주황색(상위 10%)으로 구분됨.

소득 항목별 점유율:

배당소득

상위 1%: 72.1%

상위 10%: 93.5%

이자소득

상위 1%: 44.8%

상위 10%: 90.6%

종합소득

상위 1%: 22.9%

상위 10%: 55.5%

근로소득

상위 1%: 6.41% (표시됨)

상위 10%: 27.8% (그래프 바 기준)

요약 해석:

배당소득과 이자소득의 대부분은 상위 10%가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배당소득의 72.1%는 상위 1%가 독점하고 있음.

근로소득은 비교적 분산되어 있으며, 상위 1%의 점유율은 약 6~28%로 소득 유형 중 가장 낮음.

이는 노동이 아닌 자산으로부터 발생하는 소득이 극단적으로 불평등하게 분배되고 있음을 보여줌.
[출처: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저, 한국의 소득불평등 문제와 정책대응 방향]

 
배당 소득과 이자 소득을 모두 금융 소득이라고 합니다. 저축한 돈에 대해 받는 소득을 이자 소득이라 하고, 주식을 통해 기업에 투자하고, 이윤을 남기면 받는 배당금을 배당 소득이라고 합니다.

그래프에 따르면, 배당 소득의 93.5 % 와 이자 소득의 90.6 %를 소득 상위 10%가 가져갑니다. 돈으로 돈을 버는, 노동 없는 소득의 거의 전부를 상위 10%가 가져가고 있습니다.

제목:
배당소득 상위 1%와 상위 10% 점유율 현황 (2008년, 2013년, 2014년 기준)
출처: 글로벌이코노믹스

요약 해석:

2014년 전체 배당소득의 94.2%가 상위 10%에 집중, 그중 상위 1%가 71.7%를 점유함.

2008~2014년 사이 전체 배당소득 증가분 중, 상위 1%가 약 78.7%, **상위 10%가 98.8%**를 차지.

상위 10% 점유율은 6년간 1.5%p 상승하여 소득 집중이 더욱 심화됨을 보여줌.
제목:
2012~2015년 배당소득 상위 1% 및 상위 10% 소득 점유율
출처: 데일리한국, 자료제공: 박주현 의원실

표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개 연도에 걸쳐, 상위 1%, 상위 10%, 하위 90%의 배당소득 총액, 1인당 평균소득, 소득 점유율을 보여줍니다.
2012년에서 2015까지의 배당소득의 94% 이상이 상위 10%에게 집중되어 있으며,
상위 1%만으로도 약 70~72%를 차지하고 있음.

하위 90%는 평균적으로 전체 배당소득의 6% 미만만을 차지.

이는 노동이 아닌 자본소득이 극단적으로 상위 계층에 편중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치임.

 
하나 더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목:
상위 10% 소득 집중도 추이 (1995년~2012년)
출처: 세계 상위 소득 데이터베이스(WTID), 국제통화기금(IMF)
작성: 김토일 기자 / 연합뉴스
요약 해석:
한국은 1995년 이후 상위 10%의 소득 집중도가 급격하게 상승하여, 2012년경 44.9%에 도달함.

이는 비교국가 중 가장 가파른 증가세로, 한국의 소득 양극화 심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수치임.

미국은 여전히 가장 높은 집중도를 보이고 있으며, 프랑스는 가장 낮음.

결론:
1990년대 후반 이후, 한국의 상위 10% 소득 집중은 급격히 상승했으며, 이는 중산층 붕괴와 자산 불평등의 주요 배경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프랑스와 호주는 그런대로 괜찮은 편인 듯 보입니다. 대한민국은 상위 10%의 소득 집중도가, 초고속 성장을 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발생하는 전체 소득의 45%를, 소득 상위 10%의 사람들이 가져갑니다. 

아래의 그래프는 더 충격적입니다. 미국의 경우인데, 평균 소득 증가분이, 어느 계층으로 몰리는지를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제목:
Distribution of Average Income Growth During Expansions
(경제 확장기 동안 평균 소득 증가분의 분배)
출처: Pavlina R. Tcherneva, Piketty/Saez data and NBER 기반 분석

막대그래프 구성:
X축: 미국 내 경제 확장기(11개 시기, 연도별 구간)
Y축: 해당 시기의 평균 소득 증가분 중 각 계층이 차지한 비율 (%)
막대 색상:

파란색: Bottom 90% (하위 90%)

빨간색: Top 10% (상위 10%)

요약 해석:
1940~60년대까지는 하위 90%가 소득 증가의 대부분을 가져갔으나,

1980년대 이후부터는 상위 10%의 점유율이 급격히 증가,

특히 2001년~2012년 사이에는 하위 90%는 거의 또는 전혀 소득을 얻지 못했으며,
2009–2012년에는 오히려 소득이 줄어든 반면 상위 10%는 115% 이상의 이익을 가져감.

결론:
이 그래프는 ‘낙수효과’의 실패와 소득 불평등의 구조화를 매우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성장기조차도 대중에게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 구조임을 강조합니다.
[출처: https://www.vox.com/xpress/2014/9/25/6843509/income-distribution-recoveries-pavlina-tcherneva]

 
2009년부터는, 발생하는 소득 증가분의 전체를 상위 10%가 가져가고도 모자라서, 하위 90%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것마저 가져가는 실정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미국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아직 느끼지 못한다면, 경제 문제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져 보기를 바랍니다.
 

매체명: Pacific Standard
기사 섹션: HOME > ECONOMICS
제목 (Headline):
THE IMF CONFIRMS THAT 'TRICKLE-DOWN' ECONOMICS IS, INDEED, A JOKE
(IMF는 '낙수효과' 경제학이 실제로 '농담'에 불과하다고 확인함)

부제 (Subheading):
Like, an actual joke.
(실제로, 그냥 농담 수준이다.)

기자명: Jared Keller
기사 작성일: 2015년 6월 18일
업데이트일: 2017년 6월 14일

공유 아이콘: 페이스북, 링크드인, 레딧, 트위터

요약 해석:
이 이미지는 국제통화기금(IMF)조차도 낙수효과(Trickle-Down Economics)의 유효성을 부정했다는 내용을 전하는 비판적 기사 제목을 담고 있습니다.
'낙수효과는 농담이다'는 표현을 통해, 해당 경제 이론이 실제로 하위 계층에 혜택을 주지 못함을 강하게 풍자하고 있습니다.

 
이 그래프가 실린 기사의 제목이 The IMF confirms that 'Trickle-Down' economics is, indeed, a joke ( IMF, ‘낙수효과(trickle-down)’ 경제학은 결국 농담에 불과하다고 인정하다) 입니다. 자본주의를 상징하고 지원하는 거대한 기둥 같은 조직 중 하나인 IMF가, 낙수 효과라는 것이 속임수임을 인정한 것입니다. 

대중들은 방송과 여타 언론 등, 돈과 권력에 좌지우지되는 각종 매체를 통해 끊임없이 주입되는 소비심리에, 자신도 모르게 자극을 받습니다. 온통 입고, 먹고, 마시고, 여행하고, 사고, 즐기는 것들로 가득합니다. 소득과 생활 수준이 향상되었으니, 이 정도는 누리고 살아야 한다는, 일종의 보상 심리에 젖게 됩니다.

 

이 이미지는 대한민국 주요 대학 순위 TOP 10을 보여주는 표입니다.
각 대학은 종합 점수(Score)에 따라 순위가 매겨졌으며, 각 대학의 소재지, 유형(사립/국립), 특기사항 등이 함께 표기되어 있습니다.
주목할 점:
포스텍(POSTECH): 종합 순위 1위이자, 사립대 중 최고 점수.

KAIST & GIST: 과학기술특성화대학으로 국립이지만 연구 중심 특성 강함.

서울대: 세부 항목 기준 1위로, 전통적인 학문 중심 명문대.

연세대~경희대: 대부분 서울 소재 사립 명문대로 상위권 유지.

 
애초에 자본주의에 가장 순응적인 인간으로 양성되기에 적합한 암기식, 주입식 위주의 교육을 통해, 성실하고 유능한 "소비자"로 육성됩니다.
 

이 이미지는 한국의 주요 대기업(삼성, 현대차, LG, 포스코, SK, 롯데)에 대한 대중의 인식 이미지를 캐릭터화하여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각 기업을 떠올릴 때 연상하는 성별, 나이, 직업, 분위기 등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의미 및 해석
남성 중심 이미지는 제조업, 기술 분야 중심 기업군(삼성, 현대차, LG, 포스코)에 집중되어 있으며,

여성 중심 이미지는 유통·서비스 산업이 강한 SK, 롯데에 나타남.

삼성: 깔끔하고 직진적인 이미지로 ‘엘리트’ 느낌이 강함

현대차 & 포스코: ‘현장’과 ‘기술’, 다소 투박하지만 신뢰감 있는 이미지

LG: 인간적이고 도회적인 지식인 느낌

SK & 롯데: 밝고 활달한 여성상, 서비스 분야 이미지 강화

 
좋은 성적으로 좋은 대학을 나와, 좋은 직장에 취직하여, 많은 월급으로, 각종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그런 사람이 유능한 사람입니다. 도박판과도 같은 투자상품 시장에, 돈을 많이 투자해야 그리고 그럴만한 돈이 있어야 유능한 사람입니다. 안되면 빚을 내서라도 그 판에 뛰어드는 사람이 시대를 앞선, 진취적인 사람입니다. 저축만으로는 미래가 없다고, 저축 이자율도 내리며 충동질을 해왔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이 이미지는 2012년부터 2018년 하반기까지의 개인투자자(속칭 '개미')와 코스피 시장의 연간 수익률 비교를 보여줍니다. 주식투자 성과가 얼마나 차이가 났는지를 시각화한 자료입니다.
핵심 해석
지속적 손실: 대부분의 해에서 개인 투자자의 수익률은 코스피 대비 매우 낮았으며, 대부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2017년만 예외: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 기록, 그러나 여전히 시장 수익률에는 미치지 못함.

집중투자의 함정: 개인이 선호한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성과가 전반적으로 시장 전체보다 훨씬 나쁨.

행동경제학적 해석 가능: 감정적 매매, 정보 비대칭, 고평가된 테마주 매수, 분산 부족 등이 원인일 수 있음.

 

이 이미지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외국인·기관·개인 투자자의 주식 투자 수익률 비교를 시각화한 인포그래픽입니다. 특히 **개인투자자(개미)**의 수익률이 다른 주체에 비해 현저히 낮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핵심 분석
2010년: 모든 투자 주체가 높은 수익률 기록, 개인만 상대적으로 낮음 (→ 정보 격차?).

2011~2012년: 시장 악화 속에서도 외국인·기관은 선방, 개인은 두 해 연속 큰 손실.

외국인과 기관은 리스크 관리와 정보 분석 능력 우위, 반면 개인은 추종매수, 테마몰빵 등 비효율적 투자패턴 노출.
추가 인사이트
이 자료는 개인 투자자들의 구조적 약점을 보여줍니다:

정보 접근성 부족

분산 투자 부족

감정적 매매 (공포 매도, 탐욕 추매)

실제로, 개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이 평균적으로 성과가 가장 낮았음을 뜻함.

 
그 결과, 주식, 펀드, 보험, 부동산 등의 시장에, 무리를 해서라도 돈을 끌어다가 판돈처럼 걸었습니다. 그 결과가 늘 해피엔딩이었는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다 알 것입니다. 간혹 떡고물 떨어진 것들, 잘 먹은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 많은 돈들 다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이 이미지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와 가맹점포 수 변화를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자료 출처는 통계청, 공정거래위원회입니다.
주요 해석
브랜드 수는 2012년 2,246개에서 2018년 4,567개로 2배 이상 증가.

가맹점포 수 역시 약 60% 가까이 증가.

매 2년마다 수천 개씩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음, 이는 진입 장벽이 낮은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의 특성을 반영.

과잉 경쟁 가능성 우려: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경우, 생존률 저하 및 자영업자 부담 증가.
시사점
브랜드 증가 속도 > 시장 포화도 → 브랜드 수명 짧아짐

경쟁 과열로 창업 후 폐업률도 높아질 위험

정책적으로는 진입 규제 및 상권 보호 대책 필요

예비 창업자 입장에서는 브랜드의 지속가능성과 본사 지원 역량 검토 필수

 
동네에 즐비하던 독립 자영업자들은, 이제 수많은 프랜차이즈의 하청업자가 되어, 투자자들, 회사 직원들, 물자를 납품하는 회사, 건물주 등 많은 사람들의 밥벌이를 대신해 주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상황이 좋지 않은데도, 정치인들, 고위 관료들, 그리고 언론계, 학계, 법조계, 경제계, 종교계를 총망라하는 소위 엘리트층은, 오히려 이러한 사태의 악화를 가속하거나, 외면하며, 자신의 밥그릇 챙기기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이 이미지는 사회지도층에 대한 국민 평가를 다룬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자료 출처는 한길리서치입니다. 단위는 %입니다.
해석 요약
국민 대다수는 사회지도층이 과도한 특권을 누리고 있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법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고 보고 있음.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불신과 분노가 반영된 수치.

이는 계층 간 신뢰 붕괴, 정치·사회적 양극화와 연결됨.

 
정치 민주화를 달성하고 기적적인 경제 성장을 이루어낸 세계 유일의 국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대중들의 희생과 헌신이 없었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었건만, 이제 그들은 내일 먹을 것을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될지도 모릅니다. 아니 이미 그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 이미지는 한국 사회에서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해 정부, 국민, 사회적기업 간의 인식 차이를 보여줍니다.

조사에 따르면 국민 대다수가 가장 시급하게 여기는 문제는 ‘안전위협’으로, 응답자의 무려 77.6%가 이를 가장 중요한 사회문제로 꼽았습니다. 그러나 사회적기업의 활동 영역 중 ‘안전문제’를 다루는 비율은 1.2%에 불과해, 국민 인식과 사회적 대응 사이에 큰 괴리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정부 예산 배분에서도 안전문제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긴 하지만(26.6%), 국민이 느끼는 시급성과는 여전히 큰 간극이 있습니다.

반면, 사회적기업이 가장 많이 집중하고 있는 문제는 ‘노동 불안정’입니다. 전체 활동 중 31.2%가 이에 해당하지만, 국민이 이를 가장 중요한 사회문제로 인식한 비율은 5.3%에 그쳤습니다. 정부 예산 배정 역시 이 영역에는 1.5%만 할당되어, 정책적·실천적 관심이 낮은 편입니다.

‘소득 및 주거 불안정’은 국민 입장에서는 두 번째로 시급한 문제로 인식되지만, 사회적기업의 대응 비율은 6%, 정부 예산 비중은 10.7%로 역시 체감과 현실 사이에 괴리가 존재합니다.

이처럼 국민이 실제로 절박하게 느끼는 문제들과 정부 예산 편성, 사회적기업의 활동 방향 사이에는 뚜렷한 불일치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미스매치는 정책 우선순위 재조정과,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전략적 전환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결국, 국민 체감에 기초한 문제 해결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정부와 사회적기업 모두 인식과 방향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먹고살 만하다고, 이러한 문제가 여러분을 피해갈 것으로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어떻게 먹고 살 것인가 하는 문제는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 모든 이들의 영원불멸의 숙제입니다. 죽음을 앞둔 그 순간까지도 떠나지 않을 영혼의 짐입니다. 자손이 없다면 모를까요.
 

이 인포그래픽은 한국의 20~30대 청년 세대, 이른바 ‘2030세대’의 삶의 현실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로, 이들을 'N포세대'라 부르는 이유를 잘 설명해 줍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5.7%가 취업난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포기한 것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청년 10명 중 약 8명이 삶의 여러 요소들을 체념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단지 24.3%만이 ‘포기한 것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포기한 항목을 구체적으로 보면 가장 많은 응답자가 포기한 것은 **‘취미 등 여가활동’(57.7%)**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결혼(46.7%), 연애(46.5%), 꿈과 희망(43.2%), 내 집 마련(43.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인간관계(39.8%), 자기계발(38.3%), 건강관리(35.4%), 외모관리(35.4%), **출산(31.3%)**까지 포기의 영역이 매우 다양하고 깊습니다.

이처럼 ‘N포세대’는 단지 결혼이나 출산만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삶의 즐거움, 관계, 미래에 대한 기대, 심지어는 기본적인 건강과 외모 관리에까지 손을 놓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인포그래픽은 단순한 체념을 넘어서, 구조적 불안정성과 경제적 현실이 한 세대의 삶의 질 전반을 포기하게 만들고 있다는 심각한 사회적 경고음을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짐으로부터 본능적으로 멀어지고 싶은, 현시대의 젊은 청춘들을 보십시오. 그들의 부모들이 그나마 누렸던 빵부스러기조차 구경하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결혼도 집 장만도 모두 미루고, 포기하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이 이미지는 ‘N포세대’로 불리는 2030세대(20~30대 청년층)가 어떤 것을 가장 많이 포기했는지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보여줍니다.

응답자들은 복수 응답이 가능했으며, 가장 많이 포기한 것으로는 **결혼(56.8%)**과 **꿈과 희망(56.6%)**이 거의 동일한 비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현실의 경제적·사회적 구조 속에서 미래에 대한 계획 자체를 접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그 다음으로 내 집 마련(52.6%), 연애(46.5%), 출산(41.1%), **인간관계(40.7%)**도 높은 비율로 포기된 항목들입니다. 이는 단순히 경제적 문제만이 아니라, 정서적·사회적 관계조차 유지하기 어려운 구조적 압박을 반영합니다.

그 외에도 건강관리(26.5%), 외모관리(25.4%), 국적 포기 고려(5.9%), 기타 항목(3.4%) 등 다양한 부분에서도 포기의 경험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요약하자면, N포세대는 단지 연애, 결혼, 출산 등 개인적인 선택을 넘어, 삶의 방향성과 인간으로서의 존엄조차도 체념하게 되는 심리적·사회적 위기 상태에 처해 있다는 점을 이 데이터는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날마다 새롭게 발표되는 첨단 기술의 막강한 위력을 보면서, 테크노피아의 세상에서 호사를 누리며 살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환상을 버려야 합니다. 그 모든 혜택의 수혜자가 되는 기회를, 우리 모두 가질 수 있는 세상이 정말 올까요?
 

이 이미지는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사회에 가져올 충격적인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는 하나, 그에 못지않게 많은 기존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특히 2020년 기준으로 예측된 바에 따르면, 컴퓨터·수학·건축·엔지니어링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는 약 2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동시에 사무직, 관리직, 비숙련 제조업과 같은 분야에서는 무려 71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새롭게 생기는 일자리보다 소멸되는 일자리가 약 세 배 이상 많다는 의미이며, 노동 시장의 불균형과 구조적인 실업 문제의 심각성을 시사합니다.

이미지 왼편에는 상자에 짐을 싸는 남성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는 일자리를 잃고 실직의 아픔을 겪는 한 개인을 상징하며, 현대 사회에서 점차 소외되는 노동자의 현실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반면 오른편에는 ‘비즈니스’라고 적힌 책상에 앉아 문서를 정리하고 있는 로봇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는 인간의 자리를 기술이 대체하고 있는 현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첨단 기술에 사람은 밀려나고, 이제 노동력이라는 단어가 쓸모 없어지는 시대에서, 인간의 가치는 어떻게 매겨질 수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러한 무수한 잉여 인력들이, 지구의 자원이나 축내는, 쓸모없는 존재 취급을 받지 않으리라는 법이 있을까요?
 
2020년 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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